요즘 에 출연하고 있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세 사람이 아침토크쇼에 출연해 이야기하던 중 영화 에 관한 에피소드가 재미있다. 는 문여송 감독, 김영란 주연의 영화로 1978년 개봉되어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했던 작품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작품의 주연으로 처음엔혜은이가 거론되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당시 제주도 출신의 인기절정의 가수였던 혜은이의 스타성을 같은 제주도 출신인 문여송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가져오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시 혜은이의 노래를 작곡했던 작곡가 길옥윤이 반대해서 주제가를 부르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던 모양. 덕분에 김영란은 1977년 에 이어 흥행 2연타를 날리며 스타배우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건 결국 혜은이도 곧이어 영화에 데뷔했다는 것이다. 그 작품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 엄정화배우이자 가수로 독보적인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엄정화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걸 정확하게 찾아내면서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살아남았고, 이제는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믿고 보는 배우와 가수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새로운 연기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바로 액션인데요. 최근 몇 년 코미디장르에 집중해 왔던 그녀. 8월 12일 개봉한 에서는 코미디에 액션을 믹스한 코믹 액션을 선보입니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신체, 특히 손을 활용해 여기 저기 놓여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타키티키라는 무술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손에 잡히는 대로 던지고 본다’ 정도 될까요? 이렇듯 늘 새롭게 변신하며 관객들에게 새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프..
한국영화계에서 절대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가 있다.그냥 닥치고 믿고 보는 배우. 제대로 된 작품 해석으로 항상 뛰어난 연기를 온 몸으로 열연하는 배우는 누굴까?명실상부한 첫 에이스라 할 송강호가 미스코리아의 진의 위치라면그 뒤를 이을 선의 자리는 최근 흥행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서 열연한 황정민에게 기꺼이 줄 만하다.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그는 10여년의 무명생활을 이겨낸 후 처음으로 중요한 배역을 맡아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영화가 바로 임순례 감독의 이다.2001년 10월에 개봉된 이 영화에서 황정민은 와이키키 밴드의드러머로 열연한다.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빈티지 포스터와 스틸 삼류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는 삼류 밴드 와이키키에서 드럼을 두드리는 강수가 바로 그가 맡은 배역이다. ..
김혜수는 그 이름 석자로 이미 한국영화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여배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출처 : daum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라는 것이 아직은한국영화의 전성기라 불리는 60년대의트로이카 문희, 윤정희, 남정임.70년대의 2대 트로이카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에비해서는 약해보이는 느낌은 들지만어쩌면 이런 느낌은 그녀가 여전히 동시대의 배우이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여전히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에좀 더 친숙한 느낌을 갖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반면 다르게 이야기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과연 그녀의 이름값 김.혜.수가 본인의 개성외에작품으로도 한국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다.이미 김혜수를 그 유명한 트로이카와 비교한 마당에이게 왠 어불성설이요 할 수도 있지만그것과는 별개로 그..
도서관에서 최광희가 쓴 무비스토커라는 책을 빌려는데, 프롤로그에 이렇게 써 놓았다. 그에 의하면 요즘 젊은이들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야, 영화 쩐다.” “그렇지? 개쩐다”식으로 짧고 간단한 감상으로 일축한다며 안타까워한다. 1년 관객수가 2억명에 육박하지만 영화에 대한 생각도 그만큼 풍성해지고 있는가를 자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도모하던 관객들이 적지 않았던 90년대가 그립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나는 이 말에 조금 실망했다. 글쓴이가 말한 진지함에 대한 논리대로라면 항상 과거를 그리워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내가 젊었을 때는 말이야 혹은 어렸을 때는 이랬어’ 따위의 말과 다를 게 없다. 글쓴이는 20대 시절 무척 진지한 시네필이었을 것이다. 나 역시 그 시절 영화 ..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을 그렸다는 김성훈 감독의 영화 .종종 과 비교 되면서 조선판 좀비로 말해지곤 하는데, 좀비보다는 뱀파이어같은 종류의 크리처물이라고 한다. 게다가 주인공이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남들이라 할 현빈과 장동건이라니.기대해 볼 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장동건은 90년대의 대표적 청춘스타였지만 요즘은 영화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이름값을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경우이다. 90년대 최고의 미남 스타. 청춘스타 장동건. 이라고 하면 요즘 친구들은 뭥미? 할런지도. 요즘 정우성이 얼굴로 예능감을 떨치고 있지만 정우성 바로 이전에 장동건이 있었다.어쩌면 그 시절엔 정우성도 장동건에겐 겨우 명함이나 내 밀 정도. 배우 장동건의 꽃미남 청춘스타시절의 TV 드라마 나이를 먹..
12월 7일에 디렉터스컷 영화제가 열린다고 하죠.이 영화제는 바로 현장에서 직접 영화를 만들고 있는 영화감독들이 선정하는 상이예요.생소한 영화제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올해가 17회라고 하니 꽤 역사도 있네요. 과연 현장에서 스탭과 개스트를 통솔하며 영화를 만들어내는 감독들의 눈에는 어떤 영화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특이한 건 이 영화제에서만큼은 작품상이 없다는 거예요.연기자와 감독 그리고 제작자에게 상을 주고 있네요.이제 20년을 바라보는 역사인 만큼 많은 남,녀 배우가 상을 받았어요. 오늘은 현직 감독들이 직접 선정했던 남녀 연기자들은 누가 있었을까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봤어요. 그리고 저의 간략한 코멘트를 달아보았습니다.이 블로그를 찾아 주신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알려주시면 궁금증 해결이겠죠?..
- Total
- Today
- Yesterday
- 1976
- 전숙
- 이해룡
- 신성일
- 한은진
- 1981
- 1970
- 1980
- 김기종
- 박원숙
- 문정숙
- 1978
- 문희
- 최남현
- 1979
- 김정훈
- 70년대 한국영화
- 박암
- 황정순
- 하명중
- 박노식
- 전계현
- 김진규
- 1977
- 도금봉
- 김희라
- 사미자
- 허장강
- 남궁원
- 윤일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