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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오리지널 1편과 2편은 극장에서 봤고, 가물가물하지만, 1편은 소재의 특이함에 개그적인 재미가 있었고, 2편은 그야말로 실망했던 기억이 있고 3편은 그냥 건너뛰었다. 그러니 시리즈의 4편격 혹은 리부트라 할 만한 것이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이다. 오래만에 나온 시리즈의 속편이라 변화를 준 부분들이 보이긴 하는데, 그다지 인상적인 영화라 하진 못하겠다.
<맨인블랙: 인터네셔널>은 갈등이라고 할 만한 부분을 너무 건성으로 넘겨버리곤 하는데 이것이 영화를 밋밋하고 조금은 지루하게 만든다.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등장한 여성 신입요원 몰리 혹은 M의 존재가 극을 좌우할 만큼 압도적이지 않았고, 오리지널에서 윌 스미스의 개그 캐릭터를 크리스 햄스워스가 대신 하고 있는데, 너무 익숙한 패턴이라 유머를 느끼기에는 한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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