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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유럽영화

더 로드 Dead End

구름2da 2018. 9. 8. 00:01



이름도 예쁜 장 밥티스트 안드레아와 파브리 카네파의 연출작 더 로드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기기 위해 외갓집으로 가던 가족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공포를 그리고 있다. 좀 더 빨리 가기위해 지름길로 들어선 그들이 타고 있는 차에는 운전중인 아버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 새침때기 딸과 그녀의 남자친구, 건들거리는 아들이 타고 있다. 어디로보나 평범한 중산층 가족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킬 뻔 한 그 순간부터 길은 계속 반복되며 출구를 알수가 없고 그들은 하나씩 죽어나가고, 또한 각자 가지고 있던 비밀을 쏟아낸다


아들은 마약쟁이였고, 딸은 임신중이며, 아내는 아들이 남편친구와 바람피워 낳은 아들이라고 말한다. 결국 아버지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생각한 행복한 가정이 사실은 형편없이일그러져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가족들은 서로를 비난하다 하나씩 하나씩 귀신에게 죽음을 당한다. 마지막 딸만은 살려둔다는 귀신의 말. 결국 영화는 아버지의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것이며, 그들은 죽음의 그 찰나의 순간 진실을 토해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딸만 살아남은 것일까? 혹시 임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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