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위너 감독의 은 아메리카 인디언이 주인공인 서부극이지만, 전통적인 서부극의 전통에서 벗어나 있는 수정주의 서부극이기도 하다.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이 연상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그리고 연기를 하는 듯 안하는 듯 살짝 찡그린 무표정의 찰슨 브론슨도 멋지고, 조금씩 지쳐가는 잭 팔란스의 연기도 좋더라는... 인디언과 백인의 혼혈인 차토는 술집에서 술 한잔 마시려다 마을 보안관에게 모욕을 당한다. 실갱이중 보안관을 죽이게 된다. 백인을 죽였다는 이유로 정당방위는 성립되지 않는다. 이에 마을 백인남자들은 차토를 죽이기 위한 팀을 구성한다. 남부군 출신인 잭 팔란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그들은 차토를 뒤쫓는다. 하지만 영민한 차토가 그들을 따돌리기 시작하면서, 오랜 뒤쫓음에 지친 백인들은 그들 스스로 싸우기..
스스로 복수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아버지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사위를 둔 평범한 건축가 폴 커시. 동네 건달의 폭력으로 아내가 죽고, 딸아 강간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는 경찰이 범인을 잡아주길 기대하지만, 경찰은 매일 수백건씩 일어나는 강도사건의 하나로 생각할 뿐이다. 어쨌거나 폴은 다시 삶을 영위하려고 한다. 어느날 그는 사업차 만난 사람에게 총을 선물 받게 된다. 딸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지경에 이르자, 그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직접 총을 들고 거리의 강도들을 처단한다. 그의 이름은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기 시작한다. 경찰은 그를 체포하는 대신 뉴욕을 떠나게 한다. 찰슨 브론스과 마이클 위너 감독의 협력작 중 은 인상에 남았던 작품이다. 비디오 제목인 은 우리나라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