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녜스 바르다의 해변 Les Plages D'Agnes - 위대한 여감독의 자서전 세계 영화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여류감독. 아네스 바르다. 그녀가 80살이 되어 자기 자신을 반추해보는 다큐멘터리를 찍는다. 바로 . 키도 작은 그녀가 백사장에 발자국을 남기며 아장아장 걷는다. 진정한 예술가에게는 천진난만함이 있다. 아네스, 그녀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기회가 되어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한 시대를 풍미하여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온 인물의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영화 안에서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진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한다. 아네스 바르다는 그녀의 삶을 반추한다. 자신의 인생, 자신의 영화, 자신의 삶을 이토록 자신감있게 자랑할 수 있는 인생이란 얼마나 행..
외국영화/유럽영화
2019. 8. 28.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