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보았다. 엑스맨의 빅팬은 아니라서 이 영화도 나 개인적으로는 아주 인상적인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3편 보다는 분명 재미있게 보았고, 거의 1편에서 느꼈던 신선함을 느끼기도 한 건 사실이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는 대부분 매력적이고 일정한 재미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이다. 미래의 엑스맨들을 골라 죽이는 병기의 개발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다는 컨셉은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게다가 그 과거의 시점을 미묘하게 설정한 것도 좋았다. 베트남전이 막 끝날 무렵, 그러니까 미국이 처음으로 패배했다고 말해지는 전쟁이 종식되는 무렵인데, 이때 미국은 여전히 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평화보다는 인간을 죽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무기가 돌연변이들의 DNA를..
깃털처럼 가볍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한편의 코미디영화라고 정의하고 싶어진다. 한동안 우디 알렌의 영화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지만 의외로 그의 범죄시리즈는 늘 재미있게 보는 편이다. 옆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부부의 이야기인 이나 등은 우디 알렌 영화로서는 별다른 평가를 못 받고 있지만, 내겐 재미있었던 우디 알렌 영화였다. 를 보는 내내 이 떠올랐다.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살인이라고 생각하고 조사를 시작하며 범인을 찾는 플롯이 유사했고, 그 스타일적인면에서 범죄를 밝혀내는 꽉 짜여진 구조보다는 좌충우돌 슬랩스틱식으로 가볍게진행한다는 점도 유사하게 생각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름이 떠오른건 누명쓴 사람, 오인된 사람등 히치콕적 스타일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영화서적들에서 늘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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