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찰스 스튜어트 감독의 를 보다 보면 두 개의 묘한 감정이 요동친다.첫 번쨰는 이 영화의 원작이 우라나라의 만화가 형민우라는 점에서.두 번째는 이 영화의 내러티브에서 읽히는 헐리우드 고전의 그림자에서. 먼저 형민우의 원작은 읽어보지 못한 상태라 헐리우드에서 어떤 식으로 각색되었는지 모르지만 영화 초반부의 성직자들에 의해 독재에 가까운 모습으로 다스려지고 있는 도시의 모습이 흥미롭다. 물론 이런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유토피아를 갈망하지만 결국 디스토피아로 귀결되고 마는 아이러니를 주배경으로 설정하곤 하므로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다. 게다가 너무 익숙한 설정들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원작이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묘하게도 한국사회를 휩쓸었던 독재의 그림자를 느낀다. 유신과 제5공화국을 거..
외국영화/미국영화
2018. 9. 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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