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는 B급 액션영화의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적당한 액션과 쫄깃함으로 킬링타임용으로는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해왔다. 게다가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늘 똑같은 표정과 말투를 보여주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후예다운 연기하는 듯 안하는 그의 스타일도 나름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전혀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A급이든 B급이든 연기를 하든 안하든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그래도 어느정도의 스토리가 보장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라면 은 그야말로 킬링 타임이 아니라 웨이스팅 타임용 영화라 할 만큼 시간을 낭비하는 영화라고 할 만하다. 그러다보니 적당한 액션과 일정한 재미는 드린다는 제이슨 스타뎀의 스타이미지도 아무 소용이 없다. 수족관의 상어가 아닌건 분명한데...
안타까운 사랑이 있는 호러 영화를 보고 싶다면 묵시록영화라면 멜 깁슨이 출연했던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을 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묵시록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꼭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영화일 필요는 없다. 세상이 파괴된 이후다 보니 사막을 배경으로 간단한 소품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충분히 저예산으로도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소재라는 것이다. 마티유 투리 감독의 역시 이런 저예산을 활용한 영화였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면서 보여준다. 과거는 세상이 망하기 이전이다. 마약 중독자 줄리엣과 돈 많은 미술상 잭과의 만남. 그들의 사랑의 여정이 주요한 이야기다. 잭의 희생과 헌신으로 줄리엣과의 사랑이 이루어지고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를 임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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