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파커의 영화중에는 음악이 영화보다 더 많이 알려진 영화들이 있다.우선 조르지오 모로더의 음악이 유명한 78년 작품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이후 아이린 카라의 주제곡이 크게 히트한 80년 작품 페임거의 컬트로 추앙받고 많은 매니아를 양산했던 82년도 작품 핑크 플로이드의 월그리고 소울/블루스를 부르는 아일랜드 노동자들의 이야기 91년 작품 커미트먼트여기에 마돈나가 출연한 에비타를 더하면영화와 함께 음악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들이 된다. 그중에서도 페임은 아이린 카라의 주제곡이 크게 히트하면서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리메이크작품이 개봉되기도 해서다시 한번 예전 오리지날 작품을 감상했는데마치 처음 본 영화처럼 기억에 없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고기억에 있는 장면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
허버트 로스 감독의 를 보았다. 일단 정말이지 영화에 삽입되어 있는 음악들이 너무 너무 좋다. 케니 로긴스의 메인타이틀 주제가 는 언제 들어도 신나는 음악이었고, 보니 타일러의 를 비롯해, deniece williams의 , 영화의 러브테마였던 등 하나같이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라 더 신나고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이 영화는 아마 90년대 초반쯤 CIC비디오에서 출시되었던 비디오로 봤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다지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다. 이미 중딩때부터 들었던 사운드트랙을 통해 알고 있던 노래도 그다지 와 닿지 않았던 듯 싶은데, 나이 들고 다시 보니 이 영화 왜 이리 귀엽던지… 이번에 봤을 때는 내용도 좋더라. 예전에는 내용이 유치하다고 생각했었다. 록음악과 춤이 금지된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