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La verite / The Truth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에서의 사건은 엄마 파비안느(까트린느 드느브)와 딸 뤼미르(줄리엣 비노쉬)간의 수면 밑에서 고요하게 지속되고 있는 평생의 걸친 갈등이다. 그 갈등을 표면화 시켜 보여주는 것이 파비안느와 뤼미르가 늘 말하고 있는 사라의 죽음이다. 파비안느는 어린 딸 뤼미르의 관심을 몽땅 가져가버린 사라가 미웠던 거고. 복수하듯 사라의 역할을 빼앗아 자신이 연기해버린다. 결국 그 사건은 사라의 죽음으로 연결되었던 것. 어린 딸 뤼미르는 스타로서의 캐리어에 집중하는 엄마로부터 모성을 느낄 수가 없어 친절한 사라에게 집중했던 것이었고. 파비안느의 모성의 여부와 뤼미르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는 어린 시절 자신의 연극에 엄마인 파비안느가 왔느냐 ..
렛 더 선샤인 인 Un beau soleil interieur 만약 끌레르 드니 감독이 이 정도의 명성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태였다면 영화 은 그저 평범한 영화로 치부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지우기 힘들었다. 또한 감독의 이름값이 아니었다면 이 시나리오에 이토록 대단한 배우들의 모이지도 않았을 것 같다. 한 여성의 자아찾기와 사랑과 관계 맺기의 어려움을 참 평이하고 지루하게 펼친다. 특히 실망스런 장면은 마지막 시퀀스다. 줄리엣 비노쉬와 제라르 드빠르디유가 이자벨의 애정운에 관해 이야기하는 긴 대사를 견디고 결국 자신을 사랑하고 마음을 열어라라는 충고를 들을 때는 허탈하기까지. 내가 이런 뻔한(?) 결론을 들으려고 그 지루한 시퀀스를 견뎠던가 하고. 과연 이런 연출이 최선이었던가 하고. 그 동안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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