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는 이제 최고의 영화 프랜차이즈라 할 만 하다. 아마 최근 오락영화로서는 최상에 위치해 있을 것이다. DC가 쫓아갈래야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발군의 개성을 발휘하곤 한다. 그러나 그동안 마블 시리즈를 잘 모르는 평범한 영화 아재인 나는 모든 마블 영화를 재미있게 보진 못한다. 가장 좋았던 것이 토비 맥과이어가 나왔던 스파이더맨 시리즈이니 말 다했다. 그러다보니 나는 마블시리즈의 계보에 대해 잘 모른다. 호불호도 강한 편이다. 재미있는 영화는 아주 재미있게, 재미없을 때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재미없게 보곤 했다. 그러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마블 시리즈의 어디쯤 위치하며, 인피니트 워에서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 솔직히 1편은 기억에 남지 않았다. 다만 모듬 테잎만..
줄거리엔터프라이즈호의 커크와 그 밖의 대원들은 여전히 임무를 수행중이다. 요크타운 우주기지에서 제임스 커크는 부사령관 제의를 받는다. 이즈음 연합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조직으로부터 구조요청이 들어온다. 커크는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미지의 행성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적의 공격은 예상외로 강했다. 커크와 동료들은 강력한 적인 크롤의 포로가 된다. 커크는 조난구조를 보낸 우주인을 의심한다. 과연 그 우주인은 고대의 무기를 탈취하기 위해 투입된 크롤의 스파이였던 것. 흩어져 있는 고대의 무기조각이 다 모이면 강력한 화기가 된다. 이제 고대 무기를 장착한 크롤을 커크와 대원들은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대장 커크가 생각하는 가치와 행동들. 이 영화를 대표하는 주제를 함축한다. J.J. 에이브럼스을 대신해 투입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