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600만명의 사람들이 본 영화라서 그런가 확실히 재미는 있구나.그래, 그건 그렇다 치고...단도직입적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우선 이정범 감독의 가 모티브로 삼고 있는 영화들에 대한 언급.뤽 베송 감독의 레옹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레옹은 이미 존 카사베츠의 글로리아에서 모티브를 빌려왔을 거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의 깊숙한 곳에는 존 카사베츠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어쩌면 영화를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은 뤽 베송 보다는 존 카사베츠의 뒤에 줄 서기를 바랄수도 있겠다 싶어서. 더불어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보여지는 인도 빈민가 아이들을 다루는 범죄집단의 잔혹함은 불행하게 태어난 한국 어린이들의 잔혹사를 표현하는데 있어 참고가 되었을 법 하기도 하다. 그 외 무수하게 보..
한국영화/2010년대
2018. 9. 20.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