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시리즈를 볼 때마다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아마 다음편이 나온다면 그게 가장 재미있을 확률이 크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내게 시리즈는 만족도가 아주 놓은 편에 속하는 프랜차이즈 영화로서 이나 새로 리부트된 과 함께 항상 기대를 하게 되는 그런 작품이다. 1996년 TV 시리즈를 영화화한 1편이 처음 나왔을 때는 톰 크루즈보다는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드 팔마에게 더 방점이 찍혀 있었다. 그러니까 브라이언 드 팔마가 자기의 색깔을 확실하게 입힌 미장센을 선보이면서 이 영화는 작가영화처럼 분석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2편에서도 오우삼 감독이 홍콩 느와르 영화의 이미지와 미장센을 활용하면서 작가적 색..
영국가수 Plan B에 대한 팬질 덕분에 그가 2009년에 출연한 영화 다니엘 바버 감독의 을 봤다. 영화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지만 플랜 비는 정말 나쁜놈으로 나오더군. 몇 장면 나오지도 않으면서 기억에 또렷이 남는 건 팬질 때문이 아니라 그가 맡은 노엘이라는 인간이 아주 나쁜 놈이었기 때문일 것이고, 예상외로 플랜 비가 그런 악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냈기 때문일지도... 그러다보니 그가 총맞고 목에서 피를 뿜으며 죽을때는 팬이고 뭐고 잘 죽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하긴 그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었던 발군의 연기실력을 본다면 예상외라고 말하는게 좀 실례가 될까? 하지만 배우와 역할의 씽크율도 정말 좋다. 내가 생각해보던 것이 있는데, 플랜 비 이친구가 진짜 조폭처럼 생겼다는 것인데^^ 한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