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개봉했던 는 정말로 극장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고 싶을 만큼 흥겹고 즐겁고 재미있는 뮤지컬 영화였다. 공연 뮤지컬을 보지 않았던터라 정말 재미있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지겹도록 들리던 아바의 노래. 사실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그 노래들이 이렇게 좋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흥겨울 줄 어찌 알았을까 말이다. 1995년쯤이었던가 에서 뮤리엘과 친구가 불렀던 노래 (아마 댄싱퀸 - 기억이 가물가물)도 귀에 쏙 들어왔던 걸 보면 아바의 노래가 세대를 아우르는 멋이 있긴 있는가 보다. 나만 몰랐었던거다. 어쨌거나 는 거의 90%이상 아바의 음악에 기대고 있고. 음악에 맞춰 설계되었을 스토리 역시 유치하지 않고 볼 만 했다. 그런데 그 성공이 그리웠던가 보다. 10년이 훌쩍 넘어서 속편이 나왔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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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5.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