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있는 차드에서 만들어진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다라트는 차드의 현대사가 농축되어 있는 영화다.그 외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리아의 자본이 결합되어 있는 다국적 작품이리도 하다. 민족상잔의 비극이라고 할 수있는 내전은 아프리카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휴전을 향한 발걸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용서와 화해그리고 복수라는 화두를 무겁지 않게 묘사한 이 영화는 남북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물음을던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화의 시작은 40년간의 내전이 종료되고 당시에 저질러진 범죄에 대한 6개월 동안의 재판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내전으로 피해를 본 많은 사람들, 특히 내전에서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킴 역시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을가지고 있다. 하지만 ..
외국영화/제3세계 영화
2018. 9. 1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