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핀처감독의 관심은 남자라는 생물체에 주로 머문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남자라는 생물이 파생시킨 사회적 유산들과 헤게모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렇다고 그가 여성차별적이라거나 여성비하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그는 남성지배사회에 대한 불안을 여성의 신체를 통해 표출하기를 시도하는 것 뿐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데이비드 핀처의 스타일이다. 뿐만 아니라 , 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화에서 여성은 남성의 불안과 강박관념이 표출되는 공간이었다. 데이비드 핀처에 대해 얘기할때 빠질수 없는 것중의 하나는 당황스럽게도 마돈나라는 POPSTAR이다. 그가 그녀의 뮤직비디오를 몇 편 감독했고, 그 작품들은 마돈나의 자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보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라니... 정말 모처럼 순수하게 즐겼다.보고나니 재미있고, 입가에 잔잔한 미소도 흐르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그런데 내가 느낀 재미는 이 영화의 장르라고 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부터 파생된 건 아니다.나는 이 영화 에서 추억을 맛보았던 것이다. 가령 내가 이 영화에서 느낀 재미는 이런 것이다. 배급사와 제작사의 로고가 끝나기가 무섭게 뮤직비디오 한편이 나온다. 1984년의 유명가수였던 POP의 히트곡 POP, GOES MY HEART의 뮤직비디오다. 물론 이들은 실제로 존재했던 팀은 아니고, 이 영화속에서만 존재하는 팀이다. 그런데 이 뮤직비디오가 기가 막히다. 80년대 중반의 스타일을 그대로 모사해낸다. 노래 역시 당시에 유행하던 리듬을 고스란히 살려내고 있다. 두란두란, 맨..
- Total
- Today
- Yesterday
- 1976
- 도금봉
- 김기종
- 사미자
- 문정숙
- 70년대 한국영화
- 이해룡
- 김진규
- 1981
- 윤일봉
- 전숙
- 1977
- 1970
- 하명중
- 신성일
- 한은진
- 1978
- 황정순
- 최남현
- 허장강
- 김희라
- 1980
- 김정훈
- 박원숙
- 문희
- 전계현
- 박암
- 1979
- 박노식
- 남궁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