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늑대인간 존 랜디스 감독의 1980년 작품 은 존재론을 저 멀리 던져 버린다. 주인공 데이빗은 왜 자신이 늑대인간이 되어야 하는지 회의하지 않는다. ‘아! 나는 늑대인간이 되었구나’ 바로 인정하고 경찰서로 달려가려는 청년이다. 영화는 재미를 위해 달린다. 그래서 영화가 별 내용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대신 참신함이라는 만족감을 준다. 늑대로 변하는 과정의 아날로그적인 특수효과도 만족스럽고, 배우들의 연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늑대인간에게 같이 공격당한 후 죽은 데이빗의 친구 잭은 고민하지 말고 그냥 죽음으로 속죄하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된다. 늑대인간에게 죽은 사람들은 그 늑대인간이 죽지 않은 한 저승으로 못 가고 구천을 떠돌아다녀야 하기 때문. 결국 사랑도 막지 못한 보..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밴디트(독일버전)의 감독인 카차 폰 카르니에의 작품이라고 관심이 가긴 했지만실은 제목인 이 꽤 멋있게 보였기 때문에 한번 봐 볼까 하고 선택하게 되었다.그러다보니 감독이 카차 폰 카르니에였고, 익숙한데 누구더라 하다보니 그 의 감독이었고, 이제 기대감 상승하기 시작하고, 게다가 알고 봤더니 늑대인간 스토리더라는 것.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중의 하나가 뱀파이어인데, 비슷한 동네기도 하고, 또 존 랜디스 감독의 을 무척 재미있게 봤던 터라 다시 한번 기대감에 젖어젖어... 그래서 뭔가 색다를 거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여성감독이라는 것도 이국적인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들게 했다. 사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시리즈에 섹슈얼리티를 배제하면 좀 허전하지 않은가? 하물며 구미호도 사랑때문에 사람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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