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의 나흘밤 Quatre Nuits D'un Reveur/Four Nights Of A Dreamer 프랑스의 영화 거장 로베르 브레송 감독의 1971년 작품 . 지금까지 내가 본 그의 영화중 가장 인상적이지 못했던 작품이다. 거의 경외감까지 느꼈던 나 같은 작품이 잔영이 커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세간의 평에 비해 나에겐 조금 심심했던 영화다. 그래도 인상적인 장면은 있다. 퐁네프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세느강. 마르뜨와 쟈크의 심리와 감정의 증폭을 드러내는 방식들. 뜬금없이 나타나서 노래를 부르는 밴드들을 통해서나, 밤과 낮의 세느강을 따라 흘러가는 배의 모습들. 감정이 증폭되는 밤의 배는 감미로운 노래와 전구를 이용한 아름다운 불빛이 흐르는 낭만적인 배지만, 같은 배가 낮에는 그저 화물선처럼 보인..
외국영화/유럽영화
2019. 9. 2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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