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멜리에스도 뤼미에르 형제의 필름을 극장에서 보았을 거다. 마술사였던 그는 진짜 마술같았던 그 황홀경에 곧 도취되었을 것이다. “오, 뤼미에르여, 그대들이 진짜 마술사요” 곧 영화가 끝난 후 극장을 나선 멜리에스는 스크린 위에서 마술처럼 점멸하던 장면들과 같은 이미지가 자기의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곧 멜리에스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그대로 복사한 영화에 싫증을 났을테고, 마술사라는 직업을 위해 익혀두었던 트릭을 필름에 재현해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은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1902년 세상에 나타난 은 두번째 황홍경으로 세계 영화사에 기록되어 있다. 뤼미에르 형제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그대로 필름에 담아, 그야말로 움직이는 사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르주 ..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6. 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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