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1943년 작품인 은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와 함께 네오리얼리즘의 효시격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은 분명 네오리얼리즘적인 요소들이 다분히 들어있는 영화이긴 했지만, 스타일적으로는 필름 느와르영화에 더 가까워 보였다. 2년 후에 개봉되는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네오리얼리즘의 사실적인 화면보다는 독일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은 듯한 촬영과 사운드의 사용이 돋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양가적인 특성을 보이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우선 찰스 M 케인의 원작소설이 가지고 있는 치정극의 요소가 느와르적인 드라마 구성을 만들었고, 당시 2차 대전중이었던 이탈리아라는 공간이 화면과 인물들의 배경으로 배치되면서 빚어진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어쩌면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은 처음부터 리..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9.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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