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미가 있네 없네 하며 이런저런 소리를 많이 듣긴 했지만 나는 올해 극장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중의 한편이다. 많이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있었고,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카체이스씬도도심을 가로지르며 날라다니는 오토바이 액션도 띵호와~~~ 호들갑 왕창 떨며 연기하는 인물들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민기와 강예원의 엎치락 뒤치락 연기를 비롯 조연인 김인권, 고창석 등 작정하고 오버하는 연기도 즐거웠다. 살짝 아쉽다면 윤제문이나 김태우처럼 목에 힘 좀 주는 역할이 너무 뻔해서 리듬을 방해한다는 정도인데... 이 스토리보다는 움직임과 액션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하면 내가 보기엔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니까 이 영화는 질주하는 논스톱 액션이라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
한국영화/2010년대
2018. 10. 1.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