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극장 개봉시에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10여년만에 다시 DVD를 꺼내들고 재감상 했다. 그때 보지 못했던 것. 여러 가지가 다가오면서 그때 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 영화가 지향하고 있는 것이 단지 넘치는 재능의 빌리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발레학교에 입학해 성공한다는 것이 아님을. 물론 그런 성장담만으로도 많이 감동적이지만, 이번에는 나무 대신 좀 더 넓은 숲을 보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만큼 더 넓은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이번 재감상을 통해 보았던 건 빌리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형이었고, 좀 더 나아가 춤선생과 마을 사람들 전체였다. 간단히 말하면, 재능으로 똘똘 뭉친 빌리의 성공 뒤에 단순히 아버지의 희생이 있었다는 식의 관점은 약간은 표피적인 접근으로 보였다. 먼저..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9.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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