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학교 입시전쟁 Le concours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전쟁 프랑스의 최고 영화학교라는 페미스의 입시 과정을 보는 게 참 흥미롭긴 하다. 저 많은 꿈과 열정은 규칙이라 말해지는 권력과 그 해에 구성되는 면접관들의 생각으로 분리 해체된다. 그러니까 지원자들의 꿈과 열정은 재능이라는 한 단어로 재구성되어 선배들의 심판을 기다리는데, 결국엔 평균적인 재능이 모이는 곳이 또한 영화학교라는 생각도 들긴 하더라. 19점과 10점을 동시에 받은 학생보다는 13점.15점을 꾸준히 쌓은 평균적인 학생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선배 심사위원들이 자신들이 혹시 재능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 꿈을 짓밟게 될까봐 노심초사 하며 토론에 토론을 거듭하곤 하지만 19점과 10점이라는 큰 갭을 보인 학생은 꼭 학교가 아니라도 어디서든 잘 해낼 것이고, 성공할 것이라..
외국영화/유럽영화
2020. 7. 6.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