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가 다시 여성주인공과 함께 돌아왔다. 그의 첫 영화 에서 여성이 주연으로 등장한 이후 거의 10년만에 다시 여성과 함께 나타난 데이빗 핀처는, 그러나 여성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그녀와 함께 귀환한 것은 아니다. 핀처의 관심의 영역은 여전히 남성이고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이며 더나아가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 세상이다. 도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곳의 상징은 거대한 빌딩숲이다. 그것들은 키높이를 하듯 위로 위로 치솟아 올라가려고 경쟁한다. 파이트 클럽에서 보았듯 순식간에 무너져 내려 사라져 버릴 모래위의 성이지만... 현대인들이 보기에 그것은 권력의 상징이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생성의 원인은 역사 이후 권력을 장악한 남성들이었으며 아버지라는 이름의 허상덩어리들이었다. 그것은 다시 자본주의라는..
외국영화/미국영화
2018. 8. 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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