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배우 최무룡이 감독한 은 그의 15번째 연출작이다. 그리고 내가 본 유일한 그의 연출작이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최무룡은 명배우이나, 감독으로서의 최무룡은 영 젬병이 아닐까 싶다. 무려 15번째 작품이지만, 건질거라고는 문희의 발랄함, 김창숙의 세침떼기 연기, 신인여배우 유미의 얼굴정도라고 할까? 연출이라고 할만한 것이 영~~ 없다. 영화는 지나친 우연성과 작위적 설정, 개연성 없는 인물의 급작스런 심리변화 등 정신이 하나도 없는 종횡무진(?)이다. 부모가 없는 고아여서 등록금 낼 돈을 구하기 위해 술집에서 기생으로 일해야만 하는 고달픈 인생으로 등장하지만 화려한 아파트에 살고 옷은 거의 패션쇼를 방불케 한다거나, 기생을 자신의 딸로 생각한다며 스폰서를 자청하는 사장도 비현실적이긴 마찬가지지만, ..
한국영화/1970년대
2018. 9.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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