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트 Les Amours Imaginaires
하트비트를 보기 전에는 칸느영화제에서 각광받았다는 자비에 돌란이라는 89년생 감독에 대한 호기심이 컸다. 약관의 나이에 만들고 깐느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다는 데뷔작 부터 두 번째 작품 까지 20살짜리가 만들면 얼마나 잘 만들었겠나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었다.그.런.데.이번에 를 보면서는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음악계에 약관의 실력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상기해 보면서 영화계에는 없으라는 법도 없지 하면서... 국내에도, 비교하기가 민망하긴 해도 최야성이라는 선배가 있지 않는가 말이지. 비록 영화의 완성도면에서는 죽만 쑤다 사라져버리긴 했지만 말이다.하.지.만.자비에 돌란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치기어린 도전은 아니었다는 거다. 그가 두 번째 영화인 에서 보여준 영상들은 20살..
외국영화/제3세계 영화
2018. 8. 3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