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츠비의 죽음은 순수의 죽음이었을까? 낭만적 사랑의 아쉬운 작별인사였을까?개츠비(로버트 레드포드)의 사랑도 데이지(미아 패로)의 사랑도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사회체제에 속한 것이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말을 되새김질 하지 않더라도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랑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단어에 있음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개츠비가 데이지를 얻기 위해 물 불 안 가리고 했던 돈벌이와 데이지가 남편 톰의 돈다발에서 결국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자본주의가 낭만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겠지만, 각자 생각하는 행복이 달랐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행복의 조건은 사랑이라는 고전적 낭만과 돈이라는 현대적 낭만의 격돌에서 어떤 것이 더 순수한지 한판 샅바싸움에 들배지기 한판의 승부를 바랄 수도 있겠지만, ..
외국영화/미국영화
2018. 9.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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