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용 감독은 77년 이후 그 이전의 액션영화에서 벗어나 일년에 3~4작품을 연출할 정도로 다작을 하면서 멜로, 공포, 반공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개봉시키며 8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한다. 는 80년 3월에 개봉되었는데, 멜로드라마의 외피에 스릴러를 덧입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는 작품이다. 얼핏 보면 4각관계의 치정물로 볼수도 있지만, 죽은 정명재(하명중)의 장례식에 나타난 두 명의 여자 민신애(김미숙)와 고수미(이문희)에 대한 수수께끼를 아내인 유미영(정애리)가 풀어가는 방식을 통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면을 입체적으로 살려내고 있다. 이 영화는 나름 착한 아내였고, 그러므로 남편도 행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유미영이 남편의 장례식에 나타난 두 명의 여인 때문에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
한국영화/1980년대
2018. 9.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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