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러브 - 나름 파격적이라고 할 만 하지만 어색하다
친구의 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나름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 를 보면서 언뜻 스탠리 큐브릭의 를 떠올리긴 했지만, 언감생심 그 영화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영화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내내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그랬다. 무엇보다도 친구의 딸인 남은(이하나)이 형만(안성기)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그렇다보니 남은의 심리상태가 뭘까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영화에 몰입을 하는데 방해가 되다 보니 영화가 전체적으로 처져 보인다. 더군다나 형만의 성격까지 소심한 노총각으로 설정하다 보니 영화가 더욱 힘이 빠져버린 듯 했다. 영화는 사랑의 표현에 적극적인 신세대 남은과 자기 세계에 안주하며 표현에 소극적인 형만의 대비를 통해 균형을 맞추려고 한 것 같은데 4차원으로 ..
한국영화/2010년대
2018. 9. 14. 11:5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김기종
- 1980
- 1978
- 1979
- 신성일
- 김희라
- 70년대 한국영화
- 전계현
- 김진규
- 황정순
- 전숙
- 1981
- 사미자
- 이해룡
- 한은진
- 1976
- 1977
- 박암
- 문정숙
- 하명중
- 문희
- 윤일봉
- 김정훈
- 1970
- 도금봉
- 최남현
- 남궁원
- 박원숙
- 허장강
- 박노식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