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훈 감독의 를 보고 나면 ‘정말’ 무난한 영화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정말 딱 스릴러 장르의 공식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대로 따라간 영화라는 생각. 그러다보니 인물의 성격화나 내러티브 구조등이 한치의 어긋남없이 예상가능한 범위내에서만 진행된다. 그런데 재미있다. 진부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스릴러 영화에서가장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딱 그만큼의 재미는 보장하는 느낌. 새로운 것을 봤다는 흥분은 없지만 익숙한 풍경속에서 편한 느낌. 번득이는 아이디어나 재능도 없이 새로움만 추구하다 낭패 보느니 적당한 예산에서 흥행을 예상하고 딱 그만큼 조심스럽게 만들면 예술적 성취는 없더라도 대중오락영화로서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해낸다는 생각. 든다. 사고로 실명한 주인공 수아(김하늘)가 있다...
한국영화/2010년대
2018. 9. 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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