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핀처감독의 관심은 남자라는 생물체에 주로 머문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남자라는 생물이 파생시킨 사회적 유산들과 헤게모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렇다고 그가 여성차별적이라거나 여성비하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그는 남성지배사회에 대한 불안을 여성의 신체를 통해 표출하기를 시도하는 것 뿐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데이비드 핀처의 스타일이다. 뿐만 아니라 , 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화에서 여성은 남성의 불안과 강박관념이 표출되는 공간이었다. 데이비드 핀처에 대해 얘기할때 빠질수 없는 것중의 하나는 당황스럽게도 마돈나라는 POPSTAR이다. 그가 그녀의 뮤직비디오를 몇 편 감독했고, 그 작품들은 마돈나의 자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보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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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2.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