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를 다시 보니 예전보다 더 재미도 있고 감동적인 면도 있었다. 단순히 산다는 것 자체, 즉 삶에 대한 의미와 그에 더해 양심이라는 문제, 즉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하는 문제까지 여인의 향기는 씨줄과 날줄을 적절히 엮어가며 인생에 대한 작은 성찰의 기회를 적절한 드라마로 제공해주지만 그 향기를 걷어내면 글쎄... 두 번째 감상에서 난 마냥 좋아라 할수만은 없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 퇴역장교 프랭크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그 이면에 감춰진 어떤 것이 있지 않을까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이 영화가 걸프전 직후 만들어진 영화라는데 주목했다. 노골적인 군사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늙은 중령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인생과 양심에 대한 의미를 군장교를 통해 들으면서 서..
외국영화/미국영화
2018. 9. 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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