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2011년 작품 . 히스클리프를 흑인으로 설정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에밀리 브론테의 유명한 소설이라 내용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여류작가의 소설을 여성감독이 연출하면서 좀 더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게 해주는 면이 있다. 히스클리프나 캐시 같은 에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비극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히스클리프의 욕망이전에 캐시의 아버지에게 일차적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그가 좀 더 친아들인 힌들리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었다면 힌들리와 히스클리프의 관계가 그렇게 나빠지지 않았을 수도. 그랬다면 히스클리프와 캐시의 사랑도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었을 테다. 물론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은 히스클리프를 원작과는 다르게 흑인으로 설정하면서 인종차별이라는 두 가지 구속을 설정해..
외국영화/유럽영화
2021. 2. 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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