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2014년 작품 를 보고 있자니 역시 오종의 영화답게 소재가 기상천외하구나 했다. 아마 오종이 게이와 바이섹슈얼의 경계선(?)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상상력이지 않을까 싶고. 도대체 이걸 어떤 방식으로 결론으로 끌고 갈지 사뭇 궁금해지는 구성이다. 이 영화에서 두 소녀 클레어와 로라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독하다 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지속하고 있다. 오종은 두 소녀의 우정의 스토리에 복장도착자로 등장하는 로라의 남편 데이빗이 버지니아가 되고 싶은 욕망이 얹어진다.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는 남자가 그것도 게이도 아닌데, 여자가 되고 싶다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오종 감독은 그것에 대한 이유를 전혀 궁금해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그는 여자옷을 입고 여자처럼 행동하고 싶을 뿐이다..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12. 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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