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민이라는 남자는 어느날 갑자기 불임 판정을 받는다. 그것도 선천적이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에겐 이미 15살이나 된 사랑하는 아들이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아내 모니카는 이미 10여년 전에 죽고 없다. 새로운 여자친구는 옛 아내의 베스트프렌드. 뭔가 알고 있는듯 한데 말하려고 하질 않는다. 알민은 혼자 아들의 진짜 아버지를 찾아보기로 한다. 네덜란드 영화인 은 성이 자유로운 유럽, 특히 더 개방적이라는 북유럽의 상황에서 나올 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알민은 자신과 모니카가 결혼하기 전, 아내가 만났던 남자들을 찾아다닌다. 그 남자들 중에는 알민의 친구들도 여럿이다. 하지만 결혼 이전의 남자관계는 알민에게 별 의미는 없다. 단지 모니카가 알민과 결혼후에도 다른 남자를 만났는가의 여부가 중요하게 ..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8. 27.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