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또 음악이 유명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어릴때 TV에서 봤던 영화인데, 몇 장면은 늘 기억 한켠에 남아있는 영화였다. 죠반나가 안토니오를 만난 후 슬픔을 참지 못하고 기차로 뛰어오르던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지만, 나는 특이하게도 러시아에 살고있는 안토니오가 마샤와 함께 이사하던 트럭 장면도 늘 기억이 나곤 했다. 안토니오의 쓸쓸한 표정 때문이었을까? 이 장면은 나중에 장선우 감독의 우묵배미의 사랑에 박중훈과 유혜리가 변두리로 이사가는 장면에서도 기시감을 느낄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다시 본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해바라기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미있었고, 그때보다 오히려 더 슬픈 영화였다. 삼각관계야 멜로드라마 장르에서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또 여러 형태로..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8. 2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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