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고 난 후 을 연달아 봐서 인지 마시 태지딘 감독의 이 영화가 좀 더 다가왔던 것 같다. 굳이 두편을 비교하지 않고 자체만으로도 꽤 성실하게 결혼 3년차 젊은 부부의 삶을 다룬 영화라고 생각되지만, 어쨌든 이 영화에서 의 톰과 제리 부부의 아들인 조가 결혼한다면 이렇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조가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게 된다면 그도 자신의 부모인 톰과 제리처럼 현명하게 극복하며 늙어갈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거 말이다. 4년간의 연애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조안나(키이라 나이틀리)와 마이클(샘 워싱턴)부부. 그들은 연애기간동안 잠시 헤어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도 하다가 다시 만나 결혼했다. 그리고 중산층으로 안락한 삶을 사는 그들에게도 외도를 부추기는 순간들이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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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