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의 도망자 La Decima Vittima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살인을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부여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헌터라는 게임의 참가자들로, 총 10번의 게임에서 살아남으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살인게임을 만든 이유가 사람들의 공격성을 완화시켜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데, 이것은 엘리오 페트리 감독의 의 주인공인 마르첼로와 캐롤린이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다. 이제 캐롤린은 10번째 희생자만 만들면 부와 명예를 손에 쥘 수 있다. 막 9번째 희생자를 죽인 후이다. 당연하게도 그녀는 스타가 되었고, CF계약이 성사된다. CF의 내용은 10번째 희생자가 죽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품을 광고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고 해도 영화란 결국 당대의 현실에 대해 발언하고 싶어 하는 운명이다. 엘리오 페트리 감독 역시..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8. 16.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