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은 를 시작하면서 곧 하나로 모아질 두 개의 사건을 툭 던져놓는다. 그런데 두개의 사건을 영화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항상 앞, 뒤로 편집을 통한 줄서기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장면을 앞에 놓을 것이냐?하는 선택이 남게 되는데, 이는 감독이 원하는 주제와 미학에 좀 더 접근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사건의 핵심을 이룰 어떤 복선을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결정될 사항일 것이다. 이런 관점으로 를 보았을때, 크로넨버그는 아짐의 이발소에서의 살해장면을 처음으로, 약국에서의 타티아나의 하혈장면을 두 번째로 배열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의 선택이 상당히 흥미로웠고 적절했다고 생각했다. 는 그저 매끄러운 영화는 아니다. 결말은 너무 쉽게 예측가능해서 반전이라고 ..
외국영화/미국영화
2018. 8. 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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