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가수 Plan B에 대한 팬질 덕분에 그가 2009년에 출연한 영화 다니엘 바버 감독의 을 봤다. 영화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지만 플랜 비는 정말 나쁜놈으로 나오더군. 몇 장면 나오지도 않으면서 기억에 또렷이 남는 건 팬질 때문이 아니라 그가 맡은 노엘이라는 인간이 아주 나쁜 놈이었기 때문일 것이고, 예상외로 플랜 비가 그런 악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냈기 때문일지도... 그러다보니 그가 총맞고 목에서 피를 뿜으며 죽을때는 팬이고 뭐고 잘 죽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하긴 그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었던 발군의 연기실력을 본다면 예상외라고 말하는게 좀 실례가 될까? 하지만 배우와 역할의 씽크율도 정말 좋다. 내가 생각해보던 것이 있는데, 플랜 비 이친구가 진짜 조폭처럼 생겼다는 것인데^^ 한 때 ..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3. 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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