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더 댄 밤즈 Louder Than Bombs
라우더 댄 밤즈 Louder Than Bombs 아내이면서 엄마이기도 한 이사벨은 성공한 종군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죽음은 가족에게 큰 상실감을 안겼다. 특히 막내아들 콘래드는 사춘기가 겹치면서 방황을 한다. 사실 이사벨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자살이다. 그 사실을 신문에 추모기사로 내려는 상황에서 아버지는 콘래드에게 밝히고자 하지만 지체되기만 한다. 그리고 어느덧 신문에 기사가 난다. 엄마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콘래드는 방황을 끝낸다. 아내이자 엄마의 죽음 이후 가족에게 찾아온 트라우마를 각 개인의 입장에서 세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에서 가족은 사랑으로 이루어진 공간이지만, 안식처로만 남기에는 가족 대신 한 개인으로서의 정체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외국영화/유럽영화
2020. 4. 26.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