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 감독의 은 포스터나 광고 문구를 보면 에로물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잔잔한 멜로드라마에 더 가깝다. 절정의 미모를 자랑하는 정윤희가 20대 후반의 성숙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고, 70년대 후반부터 나이 어린 여자들의 이상형(?)이라고 할 자상하고 돈 많은 중년 신사로 자주 출연하는 윤일봉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가 개봉된 1982년은 70년대 후반 인기를 끌었던 호스테스물의 열기가 사그라지고 있을 즈음이다. 그래서인지 여주인공 수현(정윤희)의 직업은 여전히 호스테스로 설정되어 있지만 술집을 둘러싼 에피소드는 거의 없는 편이다. 대신 그 자리는 오랫동안 각광(?)받았던 소재라 할 수 있는 유부남 지환(윤일봉)과 그의 부인 경화(김진애)와의 삼각관계와 그 아이로 대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경태..
한국영화/1980년대
2018. 9. 22. 01:02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하명중
- 김정훈
- 1976
- 허장강
- 박암
- 김기종
- 전계현
- 박노식
- 70년대 한국영화
- 김희라
- 박원숙
- 최남현
- 1977
- 1981
- 1970
- 1978
- 이해룡
- 도금봉
- 사미자
- 한은진
- 문희
- 1979
- 전숙
- 황정순
- 문정숙
- 신성일
- 남궁원
- 김진규
- 1980
- 윤일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