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삼태자 - 70년대의 괴수물 그러나 무단도용의 흑역사가
정금붕은 큰 가뭄을 만난 개룡 지방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야광주가 필요하다. 이즈음 용왕의 셋째 아들로 1000년 수련을 하고 있던 중용이 큰 곤경에 처하자 금붕이 구해주게 된다. 중용은 금붕과 의남매가 되어 같이 야광주를 찾아다니지만, 탐내는 무리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실은 야광주는 금붕의 스승이 수재민이 아닌 원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필요했던 것. 자신이 스승에게 속은 것을 알고 금붕은 배신감에 떤다. 중용은 악독한 금붕의 스승과 대결하여 물리친다. 그러나 야광주는 사라지고 중용은 화염주를 대신 건네주며 수재민을 구하도록 한다. 는 당시의 특수효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거기에 대부분의 러닝타임이 격투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킬링타임용 오락영화의 본분에 충실한 영화이기도 하다...
한국영화/1970년대
2018. 10. 28.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