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여배우 글로리아 그래이엄은 누와르 영화에서 낯이 익다. 특히 프리츠 랑 감독의 에서 그녀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연기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런 그녀가 전성기가 지난 후 50대에 이르러 죽기 직전까지 마지막 사랑을 했다는 것을 을 보면서 알게 된다. 여배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그녀의 에너지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글로리아는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 네 명의 남편에게서 각각 네 명의 아이를 두었다는 것도 그녀답지만, 아들과 나이차가 거의 없는 남자와 거리낌없이 사랑을 나누는 그 대담함도 아마 거칠 것 없었던 자신의 젊은날 인생으로부터 비롯된 자신감일 것 같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이런 대담한 도전은 힘이 들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연극 공연을 ..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12.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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