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마르 베르히만은 주인공의 트라우마에 접근하기 위해 꿈이라는 모티브를 자주 활용했다. 에서 늙은 교수는 꿈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그리고 사랑과 증오같은 당시의 감정을 되풀이 겪곤 한다. 영화 안에서 이런 행위들은 인물의 트라우마의 근원으로 찾아가서 치유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하면 잉그마르 베르히만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나아가 스웨덴 영화의 표상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서두르지 않는 느긋함. 서정적이고 연극적인 스타일이 50년대 스웨덴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끄집어 냈다면, 특수효과 기술이 진일보한 현대에는 스웨덴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끄집어 내기에 잉그마르 베르히만은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감독이 있는 듯한데 그가 을 만든 만스 말린드와 뵤른 스테인이 아닐까 한다. 그들은 ..
외국영화/유럽영화
2018. 9. 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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