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꼭지 - 70년대 아역스타 최유리의 여고시절
꼭지꼭지포스터출처 Kmdb 1981년 2월에 개봉한 이성민 감독의 는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로 넘어 오던 그 시절 여학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었던 작가 이금림의 소설이 원작이다. 당시 최고의 아역스타였던 최유리가 자신의 나이에 맞게 18살 여고생 송꼭지를 연기하고 있는데 아마 소설 속 꼭지가 꼭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깜찍하게 연기를 소화해 낸다. 꼭지의 남자친구인 고교 야구선수 양종하 선수는 가수 전영록이 연기하고 있는데, 당시 27살의 나이로 고등학생을 연기하기에는 좀 심하게 나이든 티가 난다. 아마 당시 라디오 프로에서 성우 송도영씨와 함께 꼭지꼭지의 에피소드를 방송했다고 하는데, 그 인연으로 출연을 한 모양. 상상력 풍부하고 꿈도 스토리로 엮어 야무지게 꾸는 명랑소녀 꼭지...
한국영화/1980년대
2020. 8. 16.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