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인간 337 흥행에 크게 성공한 의 속편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임정규 감독 작품. 은 마루치를 닮은 33억 7천만원을 들여 만든 로봇으로, 태권도를 비롯 각종 무술을 구사하고 3만 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소개된다. 1시간 남짓 상영시간에 작정하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제작된 만화영화. 칸트별의 인간들은 로봇의 지배를 받으며 박해받고 있다. 그 로봇들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로봇을 만든 마로 박사와 그의 아들 아람이 온 것인데, 알고 보니 아들에게 지구의 모든 것을 뺏어 주려 했던 아빠 마로박사의 잘못된 판단이 있었던 것. 로봇이 지배하는 게 아니라 마로 박사가 로봇을 내세워 지배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정의로운 전자인간 337이 마루치 아라치를 비롯한 지구인들과 함께 마로박사와 로봇을 물리친..
한국영화/1970년대
2020. 4. 27. 02:46